원주종합사회복지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는 행사를 연다. 복지관은 5월 8일 이용 노인들에게 카네이션·선물을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어 14~21일 원주시청 로비에서 '손 이음 편지 전시회'를 열어 손자와 조부모 간의 유대감을 시민과 함께 공유한다. 원주지역 초등학생들이 조부모를 위해 직접 쓴 편지 중 우수작품이 전시된다. 
21일은 어르신 30명을 위한 효도 여행이 진행된다. 한국운전기사선교연합회 원주선교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만복 관장은 "가정의 달에 유독 외로움을 느끼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우리 주변에는 참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버이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또한 부모와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