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인구가 지난 13일 31만3명을 기록한 가운데 2012년 4월 11일 치러지는 제19대 총선에서는 국회의원 2명 선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8대 총선인구 상한선 기준으로 봤을때 19대 총선에서 국회의원 2명을 선출하려면 총선 1년 전인 2011년 4월 전에 내국인수가 31만2천명을 넘어야 한다. 앞으로 남은 1년6개월 동안 2천명만 더 증가하면 현실화되는 것인데, 현재 인구 증가 추세로 봤을때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올해 인구 증가폭은 월평균 320명 정도. 이대로라면 2011년 4월 원주시 인구는 31만5천명을 넘어설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30만을 돌파하고 2년만에 1만명이 증가한 것을 보면 2천명이 증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며 인구 상한선 또한 18대 총선기준을 넘어서지 않을 것으로 보여 국회의원 2명 선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