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축제 포스터.

원주시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단계동 장미공원 일원에서 ‘2024 원주청년축제 원터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개최한 제1회 축제와 달리 축제 기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풍성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원주시와 청년축제준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이며, 주제는 ‘맵고, 뜨겁고, 시원하게!’이다. 청년축제준비위원회는 지역청년들이 활동하는 원주시청년네트워크 위원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축제는 23일 오후5시 시작된다.

지역 청년농부들이 직접 운영하는 청년농산물마켓과 원주시청년지원센터 홍보부스, 취업컨설팅 부스, 체험 부스 등이 청년들을 맞이한다. 체험은 ‘마음알고심리’와 ‘원YOUNG이의 럭키비키’ 등이 마련된다. 그림심리검사와 키링 등 공예품을 제작할 수 있는 부스다.

오후6시30분부터는 ‘라면 빨리 먹기’ 이벤트가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라면 빨리 먹고 갈래?’를 주제로 컵라면을 빨리 먹는 이벤트다.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8시부터는 ‘중식이밴드’ 등 초대가수가 축하 공연으로 금요일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24일엔 낮부터 행사가 시작된다. 청년농산물마켓 등 각종 부스가 정오부터 오후10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오후1시부터는 ‘워터파티’가 열린다. 대야에 담긴 물을 소주잔을 활용해 빨리 빼는 게임부터 물총 등 다양한 물놀이가 펼쳐진다. 가수 싸이의 ‘흠뻑쇼’와 ‘워터밤’ 등 청년들이 주목하는 축제에 버금가는 물장난이 열려 무더위를 날릴 전망이다.

오후3시에는 박 터트리기 등 각종 레크레이션이 열리고, 4시30분부터는 지역예술인들이 나서 식전공연을 펼친다. 개막식은 오후6시부터 7시까지 이어진다. 주요 내빈들이 나서 기념사와 축사를 전하고, 축제 현장 라운딩 등을 한다.

이후 가수 ‘호미들’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공연 열기를 이어갈 ‘EDM파티’가 오후9시 시작된다. 디제이가 펼치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스트레스를 풀고, 젊음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다.

축제장은 ▷파라솔존 ▷판매존 ▷게임존 ▷삼양식품 전시존 ▷시식존 ▷체험존 ▷휴식존 등으로 구성된다. 각종 푸드트럭도 자리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시청년네트워크 등 지역 청년들이 직접 나서 기획하고 운영해 더욱 의미 깊은 축제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장인 청년축제에 많은 분이 방문해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원주시청년센터 홈페이지 혹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737-2306(복지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