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월드 오브 댄스 우승팀인 일본 '카라메키 글러터' 공연 모습.

세계적인 댄스 경연대회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 우승팀이 원주를 찾아온다. (재)원주문화재단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2024 원주 댄싱카니발’에 2023년 월드 오브 댄스 파이널 우승팀인 일본 ‘키라메키 글리터(Kirameki Glitter)’를 초청했다.

월드 오브 댄스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20개 이상 지역에서 열리는 글로벌 댄스 대회로 명성과 권위가 높다. 일본 지바현 지바시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키라메키 글리터’는 초등학생 6학년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다. 댄서 출신 자매를 중심으로 다양하면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팀원들이다. 마치 빨리 감기로 화면을 보는 듯한 속도와 칼군무가 장점이다.

(재)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키라메키 글리터는 남다른 작품 창작 능력과 새롭게 무대를 구성하는 신선한 안무 등 전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개성을 갖춘 팀”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무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 오브 댄스 우승팀 ‘키라메키 글리터’ 초청공연은 10월 4일 댄싱공연장 메인무대에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스트리트 우면 파이터와 스트리트 맨 파이터 초청팀, 글로벌 댄스 가수와 퍼포먼스를 동반한 DJ 무대 등 다양한 초청공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축제 준비에 한창인 (재)원주문화재단은 ‘2024 원주 댄싱카니발’ 행사장을 구역별 컬러로 구분해 테마에 맞춘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것이라 밝혔다. 형형색색 시각적인 축제 공간을 조성해 눈길을 끌게끔 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 모두에게 일상과 다른 변신을 할 수 있도록 무료 페이스페인팅 부스를 설치한다. ▷문의: 760-9883(공연예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