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방보경이 ‘체코의 음악을 담다’를 주제로 오는 31일 오후6시 백운아트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체코 국민악파의 창시자인 스메타나 탄생 200주년과 드보르작 서거 1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공연으로, 두 거장의 삶과 음악을 소개한다. 

앞서 선보인 공연 ‘슈만, 내면의 풍경’, ‘슈베르트, 베토벤을 만나다’에 이어 세 번째로 작곡가를 조명한다. 드보르작과 스메타나의 작품을 들려줄 예정이다. 게스트로 피아니스트 임혜진과 바이올리니스트 이도영, 첼리스트 김혜윤이 참여해 듣는 맛을 더한다. 

방보경은 강원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음악학과와 동대학원 졸업 후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음악원에서 연주자 최고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했다. 지난 2016년 독주회를 시작으로 피아노 트리오 JOY 창단연주회, 에떼르넬 피아노 앙상블 정기연주회 등 왕성히 활동 중이다. 전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