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평생교육원 학습관은 9월 12일 추석을 맞아 관내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K-푸드 만들기 특별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주시 학습관이 강좌 대상을 확대해 관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첫 시도로, 향후 원주시 평생교육기관 간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국제교류원과 상지대학교 국제교류처와 협의하여 모집된 외국인 유학생 10명은 평생교육 현장을 견학하고, 추석의 대표 음식인 송편과 인기 K-푸드인 떡볶이를 직접 만들며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이들은 원주시 학습관의 다양한 교육 시설을 탐방하며 원주의 평생교육 현장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한 외국인 유학생은 "드라마에서나 보던 송편을 직접 만들어 보게 되어 매우 기뻤다"며, "미래의 꿈을 위해 머무르고 있는 원주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원주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