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축제 포스터.

제22회 장미축제가 오는 29일 시작돼 내달 2일까지 5일간 단계동 장미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원주시 시화인 장미를 테마로 하는 이번 축제는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되고, 음식·체험 부스가 줄지어 조성될 예정이다. 장미가요제와 댄스경연대회도 열려 열기를 더한다.

축제는 매일 1부와 2부로 나누어 공연을 펼친다. 축제 1일 차인 30일엔 여러 가수가 무대를 빛낸다. ▷준성 ▷신강호 ▷김연홍 ▷김순희 ▷통기타라이브 ▷장금이 ▷서경아 ▷이민열 ▷장운 ▷박호선 ▷원경 등이 공연한다.

31일엔 더욱 다채로운 무대가 예고됐다. 바이올린, 각종 동아리, 아이행복마을합주, 댄스팀 퀸즈, 보디빌딩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축제 하이라이트인 장미가요제 예선이 시작된다. 올해엔 42개 팀·개인이 지원해 가창력을 뽐낼 예정이다.

▲ 지난해 열린 장미축제에서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내달 1일엔 청소년댄스경연대회가 열리고 EDM 디제잉 공연, 보이그룹 더스틴과 걸그룹 해시태그의 공연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의 열정과 신나는 EDM 박자에 행사장이 춤으로 들썩일 전망이다. 축제 마지막 날엔 줌바댄스와 블랙벨트 시범단, 초등댄스공연, 원주시학원연합회 공연에 이어 가수 가윤, 연미연, 최수호 씨가 무대를 꾸민다. 또한, 장미가요제 본선과 시상식이 열린다. 축제 중간중간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장미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드리고자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장미축제에 많은 분이 방문해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작년보다 장미가 만개해 더욱 예쁜 장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차 공간이 협소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문의: 745-0978(장미축제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