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원주시의회 의장 선거에서 믿기 힘들 정도로 원색적인 비난이 속출. 민의의 전당인 시의회에서 ‘배신자’란 용어가 나오기도 하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도당 논평에선 ‘협잡꾼’, ‘배신의 정치’, ‘이성 상실’, ‘천박한 언어’ 등의 자극적인 단어가 줄줄이 등장. 지방 의회 역사상 욕설에 가까운 용어가 사용된 것은 극히 드문 일인데…. 모범을 보여야 할 정치인들이 불미스러운 언행과 태도를 아무렇지 않게 쏟아내는 것에 유감을 표함. 양당의 원색적인 비난을 본의 아니게 접하게 된 원주시민들, 특별히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겐 심심한 위로를 전함. <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