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학 특강 포스터.

서부권생활문화센터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잇달아 개최한다. 위탁 운영을 맡은 (재)원주문화재단은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일상 속 영감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3가지 주제의 전문가 초청 특강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강은 ▷'다양한 술, 즐겨보기'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과 인문학' ▷'앉아서 떠나는 건축과 미술·여행' 등 3가지다. '다양한 술, 즐겨보기'는 주류제조전문가 이종복 씨가 강사로 나선다. 15년 넘게 모아온 술과 관련된 이야기부터 제작 과정, 테스팅 가이드, 술의 문화·매너 등을 강의한다. 이달 26일과 8월 2일, 9일 개최된다.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과 인문학'은 이찬구 교수가 맡았다. 서양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고 이야기를 통해 인생과 삶을 이해하는 감성테라피 시간이다. 내달 23일과 30일, 9월 6일 열린다.

'앉아서 떠나는 건축과 미술여행'은 유충희 원주교구 사제가 나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30여 년 동안 여행을 다니며 알게 된 '소울 플레이스'를 중심으로 건축과 미술, 여행 이야기를 나눈다. 9월 20일과 26일, 10월 4일 진행한다. 

(재)원주문화재단 박창호 대표이사는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영감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고, 소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방문 혹은 온라인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날짜별 참가가 가능하며, 상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748-9728(시민문화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