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중앙시민전통시장 상인들이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중앙시민전통시장(상인회장: 유문두)이 전국 우수시장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09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시장활성화에 노력한 중앙시민전통시장을 우수시장으로 선정,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여했다. 

중앙시민전통시장은 시민들이 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판매소를 설치하고 2% 할인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벌여 원주에서 가장 많은 상품권을 취급했다.

또 시설현대화를 통해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고객선 지키기 등을 추진해 쇼핑환경 개선에 노력해왔다. 20여명의 여성상인으로 구성된 전통시장 부녀회는 각종 행사와 봉사활동에 전념하는 등 상인회가 단합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유문두 회장은 "상인 스스로 환경을 변화시키는데 노력했고 각종 사업에 단합된 모습으로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끊임없이 믿고 도와준 상인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앙시민전통시장은 오는 2011년 2차 아케이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국비와 도비를 신청한 상태이다.

이기영 기자 kylee@wonjutoday.co.kr